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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NFT, P2E 게임의 미래를 살펴보다. – 1편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2022년 6월 23일, 한국 게임 미디어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P2E, NFT가 주제인 만큼 꼭 가보고 싶어서 p2eAll 대표님을 졸라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넥슨 빌딩과 네오위즈 빌딩도 두 눈으로 처음 봤습니다. 엄청 크더라구요. 😲

컨퍼런스 행사장으로 가는 길이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렜습니다.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 블록체인 게임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게임사의 적용 사례 및 해외 진출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컨퍼런스라고 하네요.

33,000원 등록비 결제하고 받은 참가 명찰

현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참가자 명찰을 받고 행사장에 입성하였습니다. 가즈아~~

생각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셨더라구요~! 거의 모든 좌석이 꽉 차있었어요.

언론인들을 위한 좌석도 따로 있을 정도로 이번 NFT,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고 느껴졌습니다🔥🔥

컨퍼런스 프로그램 시간표

컨퍼런스는 오전 9시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11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첫 시작은 P2E 게임의 선두주자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암호화폐는 게임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

해외 출장으로 인해 실시간 화상 통화로 발표중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님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아직도 의구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근간을 이룰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리드하겠다’는 내용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내에 100개 이상의 다양한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올려 앞으로 P2E 게임 시장을 키워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치셨어요.

P2E 게임 리더인 위메이드를 통해 앞으로 탄탄해지는 P2E 시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실물로 뵙고 싶었는데 해외 출장 중이셔서 못 오신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위믹스 홀더입니다…..떡상 좀 부탁드릴게요 대표님🤣)


XL 게임즈 “암호화폐, P2E 게임은 사기다. 하지만..”

헉! 암호화폐, P2E가 사기라니 ㅠ_ㅠ

XL 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님이 준비하신 화면이 노출되는 순간 제 두눈을 의심했어요.

암호화폐와 P2E 게임을 사기라니!! 그것도 컨퍼런스에서??😮

XL 게임즈는 아키월드에서 NFT 기술을 적용한 PC MMORPG를 제작하고 있는데??

그런데 발표 내용을 들어보니 현재 시장 상황을 꼬집기 위해서 자극적인 타이틀을 사용한거더라구요!

“암호화폐는 사기고 P2E 게임도 사기라는 인식이 아주 다른 말은 아니나 오해가 있다”라고 하며 부가 설명으로 한국은행도 직원의 월급을 돈을 찍어서 지급한다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Fiat Currency)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P2E 게임보단 NFT 게임 또는 블록체인 게임이라고 부르자

그리고 P2E라는 명칭도 마케팅 용도로 사용자를 끌어드리기 위한 경품 같은 의미일 뿐, 포르쉐를 준다고 포르쉐 게임이 아닌 것처럼 게임의 본질은 게임다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듣고 보니 타이틀을 왜 저렇게 표현하셨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은 이미 존재했으며, 마케팅 수단일 뿐이다”라며 “유저의 행동과 문화로 완성되는 게임, 모든 주도권을 유저에게 주는 메타버스를 형성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지금의 P2E 게임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주장하셨어요.

그리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게임은 블록체인과 토크노믹스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게임 산업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 주셨어요.

“할만한 게임을 만들자”라는 것이 요점이었던 XL게임즈 최관호 대표님의 발표였다고 생각하네요.


C2X – Web 3.0 ‘탈중앙화’ 패러다임의 시작

다음으로 컴투스플랫폼 이종석 실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웹 3.0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에 사용되던 지갑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C2X Station”라는 지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컴투스의 게임 플랫폼 ‘C2X’를 소개하면서 다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 달리 새로운 시스템을 소개해 주었어요.

C2X 홀더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게임의 런칭을 결정권을 주는 ‘베타 게임 런처’라는 시스템인데요.

홀더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려는 컴투스의 고민이 보인 시스템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베타 게임 런처 프로세스가 잘 활용된다면 C2X 홀더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2023년에 약 20여 종에 이르는 웹3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자체 메인넷을 오픈하여 향후 구축 중인 메타버스에서 NFT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C2X SDK를 공개해서 많은 개발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서 SDK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많은 개발사들이 C2X 이용해서 다양한 게임을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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